20대女 "사람 죽인 것 같다"···대낮 모텔서 무슨 일 있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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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1.05.31. 오전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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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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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토]

모텔에서 말다툼하다가 애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31일 대구 북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여성 A씨(29)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30일 낮 12시 48분께 대구시 북구 한 모텔에서 남자친구 B씨(29) 가슴 부위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람을 죽인 것 같다”는 A씨의 112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소방당국에 공동 대응을 요청한 뒤 현장에 출동했다.

B씨는 119 구급대원들이 도착했을 때 피를 흘린 채 심정지 상태로 쓰러져 있었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체포하고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며 “말다툼한 이유는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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