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 "30살에 전재산 잃고 빚·공황장애 얻어… 8년 째 치료 중" ('국민영수증') [종합]
[OSEN=김예솔 기자] 가수 이수영이 30살에 전재산을 잃었던 사연을 밝혔다.
1일에 방송된 KBS Joy '국민영수증'에서는 가수 이수영이 게스트로 등장해 사기를 당해서 고통 받았던 사연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수영은 20대에 발라드 여왕으로 자리매김하며 큰 돈을 모았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하지만 이수영은 "30살에 사기를 세게 맞았다. 20대에 번 돈을 30대 때 다 잃고 빚까지 얻었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박영진은 "돈을 빌려주면 안된다. 나는 아내에게 돈을 빌려줄 때도 공증을 받는다"라고 말했다. 이수영은 이를 듣고 "그건 극혐이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수영은 투자 방법에 대해 "나는 투자를 하지 않는다. 원금을 지키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정기 적금을 하고 있다. 인터뷰 할 땐 5개인 줄 알았는데 봤더니 7개더라. 너무 쪼들려서 해지했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날 이수영은 '내가 열심히 번 돈 다 쓰고 가자'라고 좌우명을 밝혔다. 이수영은 "자식에게 줄 수 있는 가장 나쁜 것이 돈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수영은 "아이가 집밥보다 급식을 더 좋아한다"라며 "며칠 전에도 깻잎전, 토마토볶음, 미역국까지 해서 밥상을 차려놨는데 아이는 삼각김밥을 먹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수영은 아들이 할머니에게 받은 용돈 5만원을 자신의 지갑 속으로 넣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수영은 아들 생일선물로 게임 아이템을 현금으로 지불한 내역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수영은 "옛날처럼 오락실이 많아서 그냥 애가 거기 살았으면 좋겠다. 근데 요즘은 그렇지 않더라"라고 말했다.
이수영은 방송을 위해 네일 팁을 구매한 내역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박영진은 "손톱, 발톱이 방송에 나오냐"라고 묻자 이수영은 "심사위원으로 나가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리액션을 하니까 손톱이 많이 나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이수영은 정신건강병원 결제 내역에 대해서 "사기를 당한 후 공황장애로 병원을 정기적으로 다니고 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hoisoly@osen.co.kr
[사진 : KBS Joy '국민영수증'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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