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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야구 중계 논란에 “본시즌 개막 전 제대로 된 중계 서비스 갖출 것”

티빙-KBO. 사진ㅣ티빙프로야구 중계 유료화로 팬들의 반발을 샀던 티빙이 엉망진창 중계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가운데, 티빙 대표가 “본 시즌 개막에 있어서는 반드시 제대로 된 중계서비스를 갖춰서 찾아뵐 것을 약속드리겠다”고 약속했다.

12일 오전 서울 마포구 CJ ENM 탤런트스튜디오에서 티빙 KBO 리그 중계 K-볼 서비스 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티빙 K-볼 서비스 설명회’는 티빙 최주희 대표(CEO), 이현진 최고전략책임자(CSO), 전택수 최고제품책임자(CPO)가 참석했다.

이날 티빙 최주희 대표는 “주말 사이 이슈를 많이 만들었다. 우려사항을 잘 듣고 가감없이 설명드리려 한다”며 지난 주말 논란이 된 중계에 대해 언급했다.

티빙은 지난 9일 시범경부터 KBO 리그 모바일 독점 중계를 시작했다. 그런데 선수명, 야구 용어를 잘못 기재하는 등 곳곳에서 오류가 드러나 야구 팬들의 불만이 쏟아졌다.

최 대표는 “특히 팬들의 우려와 지적을 알고 있다. 책임감을 느꼈다”며 “말 내내 실시간 대응을 통해서 바로 해결 가능한 부분은 조치를 했고, 남아있는 이슈들도 인지하고 있고 개선 방안을 적극적으로 찾아가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이번 시범 경기를 진행하면서 KBO 중계를 함에 있어서 다양한 야구 파트너가 계시는만큼 합을 잘 맞추는게 중요하다는걸 인지했다. 부족한 부분 인지하고 찾아나가는 상황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직은 많은 염려와 우려 사항이 있는 걸 안다. 본 시즌 개막에 있어서는 반드시 제대로 된 중계서비스를 갖춰서 찾아뵐 것을 약속드리겠다”고 밝혔다.

티빙은 1350억 원을 들여 KBO(한국야구위원회)와 ‘2024~2026년 KBO리그 유무선 중계권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지상파 3사의 중계와는 별도로 티빙은 이번 계약을 통해 뉴미디어 분야 KBO 리그 전 경기(시범경기, 정규시즌, 포스트시즌, 올스타전 등) 및 주요 행사의 국내 유무선 생중계, 하이라이트, VOD 스트리밍 권리, 재판매 할 수 있는 사업 권리를 2026년까지 보유한다.

그동안 네이버, 다음 등 포털 사이트에서 무료로 야구를 시청할 수 있었으나 오는 5월부터는 오직 티빙 유료 가입을 통해 온라인 시청을 해야 한다. 실시간 중계를 보려면 매달 최소 5500원(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을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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