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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리트, '뭉쳐야 찬다2' 출격…축구 레전드의 첫 韓 예능 도전

'뭉쳐야 찬다2' 26일 방송 JTBC '뭉쳐야 찬다2' © 뉴스1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AC 밀란의 레전드 루드 굴리트가 '뭉쳐야 찬다2'에 출연한다.

오는 26일 오후 7시40분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 2'에서는 글로벌 축구스타 특집 제 2탄이 펼쳐진다. 지난주 1탄은 '코리안 황소' 황희찬이 함께한 가운데 이번에는 1987년 발롱도르 수상자 루드 굴리트가 출격, 한국 예능프로그램에 처음 출연하게 됐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안정환 감독은 40년 만에 처음으로 롤모델인 굴리트를 만나게 돼 설렘과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굴리트가 등장하기 전부터 박수를 치며 기다리는가 하면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악수를 나누며 "당신은 나의 영웅(You're my hero)"라고 깊은 팬심을 드러낸 것.

특히 계속해서 박수세례를 보내며 애정을 표현한 안정환 감독은 굴리트가 2002년 월드컵 당시의 자신을 기억하자 "너무 꿈만 같다, 지금 기분은 월드컵 때 골 넣은 기분보다 더 좋다"라고 기뻐했다. 이어 어린 시절 큰 영향을 주었던 굴리트를 '영웅' '희망'에 비유, 축구선수로서 큰 도움을 받았던 그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해 감동을 선사했다는 전언이다.

평소와 달라도 너무 다른 안정환 감독의 모습은 '어쩌다벤져스' 선수들은 물론 코치진과 MC들까지 놀라게 만들었다고. 무엇보다 안정환 감독이 시종일관 굴리트에게만 집중하며 굴리트 한정 다정함과 친절함을 뽐내자 이동국 수석 코치와 조원희 코치는 "우리는 감독님 등만 보인다"고 서운해 하며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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