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이어 이선희도…음원 정산 한푼도 못받았다"(연예뒤통령')
▲ 이선희. 제공| 후크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후크엔터테인먼트(이하 후크엔터)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가수 이선희 또한 음원 정산을 받지 못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승기는 최근 18년 동안 100억 원이 넘는 음원 수익을 한 푼도 정산받지 못했다며, 후크엔터에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이승기의 오랜 스승이자 가수 이선희에게까지 불똥이 튀며 '방관자'라는 오명을 쓰게 됐다.
그러나 25일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후크 내에서 정산을 한 푼도 못 받은 사람이 이승기뿐만이 아니다. 이선희도 음원 정산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1984년 데뷔한 이선희는 '아 옛날이여' 'J에게' '아름다운 강산' 등의 히트곡을 내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로 자리 잡았다. 2014년에는 '그중에 그대를 만나'를 발표, 음원차트를 올킬하며 가요계 여왕임을 재확인시켰다.
이진호는 "그럼에도 이선희는 음원 정상을 한 푼도 받지 못 했다. 이 부분은 자료로도 분명하게 확인된다"면서 "이승기 음원 노예 18년의 연장선에 있는 내용이다"고 했다.
이진호는 "관계자에게 확인해본 결과, 이선희는 '음원 수익 정산'이라는 개념 자체를 인지하지 못했다고 한다. 이승기의 문제 제기로 음원 정산에 대한 이슈가 수면 위로 떠 오르자, 그제야 관련 내용을 인지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선희는 관계자들에게 '후크엔터에 들어온 이후 음원 수익을 가수와 분배해야 한다고 말해준 사람이 아무도 없어 음원 정산금이 가수와 나누는 게 아니라 회사 수익인 줄 알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했다.
이진호는 "이선희는 애초에 이승기의 음원 정산에 대해 개입할 수 있는 위치도 아니었고, 관련 내용에 대해서도 명확하게 몰랐다"고 했다.
또 "이선희는 음원 정산을 제외한 출연료 및 행사 등의 영역에서는 제대로 정산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음원 정산 관련해서는 소속사에게 특별한 문제를 제기하지 않을 전망"이라고 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권진영 대표와 워낙 오래된 사이이고, 수많은 비즈니스를 같이 하다 보니 이 부분에 대해 문제의식을 느끼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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