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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표절 논란에 휩싸였던 역사강사 설민석 씨가 방송에 복귀한다.

7일 YTN star 취재결과, 설민석 씨는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새 역사 콘텐츠를 공개한다. 이날 첫 촬영을 진행하며 설민석 씨를 비롯해 배우 한가인 씨도 함께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설민석 씨의 이번 방송 복귀는 지난 2020년 12월 논문 표절 논란 하차 이후 약 1년 6개월 만이다.

당시 설민석 씨는 과거 연세대 교육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논문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 서술에 나타난 이념 논쟁연구'가 표절이라는 사실을 인정하며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방송 하차 이후에도 설민석 씨가 집필한 어린이 학습만화책은 누적 판매 600만 부를 달성할 정도로 꾸준한 인기를 보였다. 또 초등 역사 콘텐츠 앱 '설쌤' 역시 출시 8개월 만에 누적 가입자 20만 명을 돌파하며 높은 인지도를 구가했다.

[사진 제공 = 설민석 유튜브]

YTN star 지승훈 (gsh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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