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서 고교생 4명 탄 승용차 전신주 들이받아…2명 사망

입력
수정2022.12.10. 오후 1:03
기사원문
강영훈 기자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양평=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10일 오전 4시 10분께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신원역 앞 6번 국도에서 10대 고등학생 4명이 탄 승용차가 전신주를 들이받는 사고가 나 2명이 사망했다.

양평 승용차 사망 사고 현장
[송영훈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yh@yna.co.kr


이날 사고는 고등학교 1∼2학년생 탑승자 4명(남학생 3명·여학생 1명)이 탄 SM5 차량이 6번 국도 서울 방향 도로를 달리다 알 수 없는 이유로 전신주와 충돌하면서 일어났다.

이 사고로 남학생 1명과 여학생 1명이 사망하고, 다른 남학생 2명은 크게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충격으로 사망자 2명은 차량 밖으로 튕겨 나갔으며, 차 안에서 발견된 중상자 2명의 경우 조사가 불가능해 아직 운전자가 누구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해당 차량은 사망한 여학생의 모친 소유로 전해졌다.

경찰은 운전자가 누구인지 확인한 뒤 면허 보유 및 음주·약물 여부 등을 파악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경위 조사가 아직 끝나지 않아 자세한 내용을 말해줄 수 없다"고 했다.

kyh@yna.co.kr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