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영 이어 남편 원빈도 16년만에 동서식품과 결별,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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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4.26. 오전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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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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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 이나영. /조선DB

배우 이나영에 이어 남편인 배우 원빈도 올해 동서식품과의 광고 계약이 종료된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동서식품에 따르면 지난달 이나영 후임으로 배우 박보영이 ‘맥심 모카골드’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원빈의 ‘맥심 T.O.P’ 후임 광고 모델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나영은 2000년부터 24년간 맥심 모카골드 광고 모델로 활동해왔다. 원빈은 2008년부터 16년간 맥심 T.O.P 광고 모델로 활동했다. 원빈은 “네가 그냥 커피였다면, 이 사람은 티오피야”라는 광고 대사를 유행시키기도 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조선닷컴과의 통화에서 “원래 두 분과 매년 재계약을 하는 방식으로 계약을 이어왔다”며 “광고 계약 종료를 결정한 시기가 약간 차이는 있지만 두 분과 올해 재계약을 하지 않은 것은 맞다”고 했다.

부부이자 장수 모델인 원빈‧이나영과 올해 동시에 재계약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특별한 이유는 없다”며 “두 분이 그동안 굉장히 큰 역할을 해주셨다. 회사에서는 두 분께 너무 감사해 하고 있다”고 했다.

원빈‧이나영 부부는 2015년 결혼한 뒤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이나영은 작년 드라마 ‘박하경 여행기’에 출연하는 등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나, 원빈은 2010년 영화 ‘아저씨’ 이후 14년째 공백기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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