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동네 중학교 등하굣길에 ‘삥 뜯은’ 40대 남성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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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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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등하교 하는 중학생들에게 상습적으로 돈을 빼앗은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3일 경향신문 취재 결과 서울 강북경찰서는 등하교 시간대 중학생들을 상대로 금품을 갈취한 혐의(공갈)로 A씨를 지난 11일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강북구의 한 중학교 근처를 돌아다니며 학생들에게 겁을 주고 돈을 빼앗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자 학교 측에서 “등하굣길에 중학교 앞에서 학생들 돈을 뺏는 사람이 있으니 순찰을 강화해달라”고 경찰에 요청했다.

경찰은 학교 주변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 주민들을 상대로 수소문하는 등 탐문수사 끝에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학교 측과 협조해 피해를 입은 학생 수와 이들이 빼앗긴 돈의 액수를 파악하는 등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A씨에 대한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박채영 기자 c0c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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