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뒤 치료받던 확진 임신부 숨져"…국내 첫 사망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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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2.01.07. 오후 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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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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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임신부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출산 후 사망한 첫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오늘(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 거주 30대 임신부가 지난달 28일 출산한 뒤 증상이 악화해 입원 치료를 받다가 지난 4일 숨졌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달 23일 출산 준비를 위해 의료기관을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가 임신 32주 차이던 2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이 나오면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었습니다.

이 여성은 기저질환을 갖고 있었고, 백신은 접종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질병청은 "이 사례는 국내에서 보고된 첫 번째 임신부 코로나19 사망 사례"라며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출산한 신생아는 현재까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고, 별도 증상은 보이지 않고 있다고 당국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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