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경보 아닙니다"…내일 오전 10시, '현충일 묵념' 사이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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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3.06.05. 오후 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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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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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은 유가족이 참배를 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제68회 현충일인 오는 6일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기 위한 사이렌이 울립니다.

행정안전부는 오늘(5일) 조국수호를 숭고한 애국정신을 되새기는 추념식 행사에 맞춰 국민 모두가 동시에 묵념하자는 취지에서 내일 오전 10시부터 1분간 현충일 묵념사이렌을 울린다고 밝혔습니다.

홍종완 민방위심의관은 “지난 5월 31일 북한 정찰위성 발사로 인해 서울지역에 경계경보가 발령되어 국민께서 놀라신 사례가 있다”며 “이번 현충일 추념식 묵념사이렌 울림이 적기의 공격에 따른 민방공 경보사이렌이 아니므로 국민께서는 경건한 마음으로 1분 동안 묵념 후, 일상생활로 돌아가시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행안부 중앙경보통제소는 지난달 31일 오전 6시 29분쯤 북한이 우주발사체를 쏘아 올리자 1분 뒤 ‘현재 시각, 백령면 대청면에 실제 경계경보 발령. 경보 미수신 지역은 자체적으로 실제 경계경보를 발령’이란 지령방송을 내보냈습니다.

서울시는 시 자체판단에 따라 경계경보를 발령했습니다. 다만 다른 시·도는 해당 지역이 아니라고 판단해 경보를 울리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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