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명물' 십원빵 법정 안간다...통화 당국 "디자인 변경 방안 협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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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3.06.21. 오후 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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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십원빵 제조 업체 A사 홈페이지 캡처


통화 당국이 경북 경주의 관광 명물로 뽑히는 '십원빵'에 대해 법적 대응 계획이 없다고 21일(오늘) 밝혔습니다.

십원빵은 1996년부터 발행된 10원 주화의 모양을 본뜬 빵으로, 2019년 제조업체 A사를 시작으로 유사 업체가 늘어나며 경주의 유명 관광 상품이 됐습니다.

한은은 "십원빵 제조업체의 경우 지역 관광상품 판매사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적법한 범위로 디자인 변경 방안을 협의 중"이라며 "이에 따라 현재로서는 소송 등 법적 대응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한국조폐공사는 무상 활용이 허가되는 공공 저작물을 올리는 공공누리 포털에 십 원 등의 주화 화폐 도안을 게재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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