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를 나온 군인이 서울의 한 호텔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강원도 모 부대 소속 A 일병이 오늘(7일) 오후 1시 25분쯤 호텔 8층 테라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A 일병은 최근 휴가를 나온 뒤 어제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 홀로 투숙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투숙한 객실의 방충망은 찢겨 있었고, A 일병의 휴대전화에서는 유서로 추정되는 글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일병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