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음주 단속 경찰관 오토바이로 친 중국인 배달원 구속

입력2023.05.31. 오전 9:57
수정2023.05.31. 오전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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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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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경찰서는 음주운전 단속을 하던 경찰관을 친 혐의로 40대 중국인 오토바이 배달기사를 붙잡아 구속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24일 밤 8시 45분쯤 관악구 신림동의 한 도로에서 신호위반을 하다 이를 보고 멈추라고 지시한 경찰관을 오토바이로 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당 경찰관은 사고 지점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하던 중이었으며, 경찰 조사결과 남성은 술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오토바이에 치인 경찰관은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법원은 배달기사에 대해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유서영(rsy@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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