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연합뉴스) 전남경찰청은 광양시 금호동 포스코 광양제철소 인근 도로에서 높이 7m 망루를 설치해 불법집회를 벌이고 경찰에 물리력을 행사한 한국노총 금속노련 간부들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한국노총 금속노련 간부들은 노조 조합원인 포스코 하청업체 노동자들의 '부당노동행위 중단 요구 천막농성'이 400일 넘게 이어지자 지난 29일 망루를 설치해 고공농성에 나섰다.
사진은 경찰이 집회 현장에서 압수한 정글도와 쇠막대기, 석유통 등의 모습. 2023.5.31 [전남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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