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교각 들이받고 화염…운전자 불 타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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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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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성내삼거리서 아이오닉 전소 사고

울산 북구 아이오닉 차량 화재 현장.  울산 북부소방서 제공
 
울산에서 전기차량이 고가도로 교각을 들이받고 전소,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9분쯤 울산 북구 성내삼거리에서 아이오닉 차량이 고가도로 교각을 들이받고 화염에 휩싸였다.
 
차량에 붙은 불은 37분 만에 꺼졌으나 승용차 운전자는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다.
화염에 휩싸인 뒤 전소한 차량. 울산경찰청 제공
 
차량이 모두 타버려 번호판 식별과 사망자 신원 확인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앞서 지난해 11월 부산에서도 아이오닉5 택시가 내리막을 빠른 속도로 내려와 건물을 들이받은 직후 불길이 치솟는 사고가 있었다. 당시 택시기사는 사고를 목격한 시민의 도움으로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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