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마약 파문 확산…경찰, “유명 연예인 1명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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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3.10.25. 오후 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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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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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선균과는 별건으로 수사”
이선균. 호우앤유엔터테인먼트 인스타그램 캡처.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된 배우 이선균씨(48) 이외에 경찰이 추가로 유명 연예인 1명을 입건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씨의 마약 투약 의혹이 연예계로 번지고 있는 양상이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된 이씨와 서울 강남 유흥업소 실장 A씨(29·구속) 등 8명 이외에 추가로 유명 연예인 B씨를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은 유흥업소 여직원에 대한 압수수색과 조사과정에서 B씨가 마약을 투약했다는 진술을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입건된 유명 연예인은 이씨와 별건”이라며 “수사 중인 사안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씨에 대한 보강 수사를 벌여 조만간 출석을 통보할 예정이다. 경찰은 이씨와 지난 21일 향정신성 의약품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한 A씨, A씨와 유흥업소에서 함께 일한 20대 여성 종업원 C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또한 경찰은 재벌가 3세와 가수 지망생, 방송인 출신 작곡가 등에 대해서도 내사(입건 전 조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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