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김 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현장에는 김대기 비서실장, 최상목 경제수석, 안상훈 사회수석 등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한 뒤 함께 기념사진 촬영을 했다.
경사노위 위원장은 장관급으로 임기는 2년이다. 경사노위는 정부가 노동자 사용자 단체와 함께 고용노동 정책을 협의하고 대통령에게 정책 자문을 하기 위한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 기구다.
김 신임 위원장은 노동운동가 출신으로 1996년 신한국당으로 국회에 입성, 환경노동위원회에서도 다년간 활동했다. 2006~2014년 경기도지사를 역임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는 보수단체의 태극기 집회를 옹호하는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