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1) 강교현 기자 = 술자리에서 동거하는 남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오전 6시께 군산시 소룡동의 한 아파트에서 사실혼 관계인 B씨(50대)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B씨 등 지인들과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을 하다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관계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