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수원 원천저수지에서 20대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경기 수원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8분쯤 수원시 영통구 하동 원천저수지에서 A 씨 시신이 발견됐다.
"저수지에 아이로 추정되는 형체가 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소방당국에 공동대응을 요청한 뒤 현장으로 출동해 A 씨 시신을 수습했다.
A 씨는 20대 중반의 여성으로 추정되고 있다. 발견 당시 시신에서 외상 등 타살 정황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 주변에서도 A 씨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유서나 소지품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경찰은 우선 A 씨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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