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주변서 스타킹 신고 여중생 상대 음란행위 2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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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4.04. 오후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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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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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학교 주변에서 여중생들을 상대로 음란행위를 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4일 대구 중구의 한 중학교 등굣길에서 여중생들을 상대로 음란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죄)로 A 씨(20)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여학생들이 주로 오가는 학교 주변 골목길에서 여성용 스타킹을 신고 신체 일부를 노출한 채 음란행위를 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이 일대에서 2차례 음란행위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한 남성이 학교 주변에서 음란행위를 한다'는 학교전담경찰관(SPO)의 첩보를 바탕으로 추적에 나서 A 씨가 음란행위를 한 지 3일 만에 검거했다"며 "추가 조사를 통해 구속 여부 등 처벌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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