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강댐 내일 낮 방류 검토…현재 수위 181.5m

입력
수정2022.08.08. 오후 12:55
기사원문
이상학 기자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정오∼오후 6시 사이 예상…인명·시설피해 없도록 조치 당부"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수도권의 물 공급원으로 강원 춘천시에 있는 소양강댐이 집중호우에 따른 수위 조절을 위해 수문 개방을 검토 중이다.

지난 2020년 8월 방류
[연합뉴스 자료사진]


8일 소양강댐에 따르면 댐 유역 강우 예보에 따라 안정적 홍수 조절을 하고자 9일 정오부터 오후 6시 사이 방류를 예상한다.

이에 따라 댐 하류 하천변 야영객과 자재, 장비 등의 이동 등 사전 조치로 인명과 시설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를 당부했다.

소양강댐이 이번에 수문을 개방하면 2020년 8월 5일 이후 2년 만이다.

만수위 193m 소양강댐의 현재 수위는 181.5m를 보인다.

소양강댐 관계자는 "기상, 수문 및 유역 상황 등에 따라 계획은 변경될 수 있으며, 방류 확정 시에는 수문 방류계획을 통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ak@yna.co.kr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경제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