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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넥슨 강원기 디렉터, '메이플 스토리 월드' 총괄역도 겸직

'메이플스토리' 고속성장 견인한 공신...겸직 발령 통해 리더십 확장
서정근 기자

강원기 넥슨 '메이플 스토리' 총괄 디렉터. '메이플 스토리 월드' 디렉터 직도 겸직하게 됐다.


강원기 디렉터가 넥슨의 샌드박스 게임 플랫폼 '메이플 스토리 월드'의 디렉터 직도 함께 맡는다. '메이플 스토리'를 넥슨의 간판 IP(지식재산권)로 일궈낸 공적과 개발 리더십을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당초 기대보다 부진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 '메이플 스토리 월드'가 새로운 활로를 찾을지, '파워피플' 강원기 디렉터의 행보는 어떠한 양상으로 전개될지 이목을 모은다.

3일 넥슨은 강원기 '메이플 스토리' 총괄 디렉터를 COO 직속 MSW 그룹 총괄 디렉터로 겸직발령했다. 오세형 실장은 MSW 그룹 사업팀장직과 전략팀장직을 함께 맡게 됐다.

MSW 그룹은 넥슨이 개발해 운영하고 있는 '메이플 스토리 월드'의 개발과 사업 인력들이 몸담고 있는 조직이다.

'메이플 스토리 월드'는 '메이플 스토리' IP를 기반으로 이용자가 직접 게임 룰과 콘텐츠를 정하는 샌드박스 게임 플래폼이다. '메이플 스토리2' 디렉터를 맡았던 신민석 프로듀서가 개발을 진두지휘했다. 신규 개발 본부에서 제작에 돌입했을 당시에는 '프로젝트 MOD'라는 코드명으로 알려졌고, 콘텐츠가 완성된 후 '메이플 스토리 월드'로 명명됐다.

로블록스의 아성에 도전하기 위해 넥슨이 간판 IP '메이플 스토리'를 활용한 것으로, 제작과정에서 적지 않게 주목받았다. 2022년 9월 출시된 후 강대현 넥슨 COO 산하에 편성됐다. 대중적 흥행은 당초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때문에 리더십 변경이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리더십을 맡게 된 강원기 디렉터는 '메이플 스토리' 확률 논란 등 위기를 극복하고 해당 게임의 장기 흥행과 성장을 일궈낸 공신으로 꼽힌다.








서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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