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찌민시, 코로나 확산에 '완전 봉쇄'..군 병력도 배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베트남 최대도시 호찌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를 잡기 위해 군 병력까지 동원해 완전 봉쇄에 들어간다.
21일 현지매체인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호찌민시는 오는 23일부터 외출을 전면 금지하는 등 완전 봉쇄에 들어간다.
외출이 허가되는 경우 및 음식과 생필품 보급에 대한 지침은 구체적인 봉쇄 계획이 확정되는대로 발표할 방침이다.
베트남 정부는 봉쇄 기간에 군 병력까지 동원해 음식 배급 및 방역 지도 업무에 투입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확진자 이틀연속 1만명대
(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베트남 최대도시 호찌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를 잡기 위해 군 병력까지 동원해 완전 봉쇄에 들어간다.
21일 현지매체인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호찌민시는 오는 23일부터 외출을 전면 금지하는 등 완전 봉쇄에 들어간다.
외출이 허가되는 경우 및 음식과 생필품 보급에 대한 지침은 구체적인 봉쇄 계획이 확정되는대로 발표할 방침이다.
베트남 정부는 봉쇄 기간에 군 병력까지 동원해 음식 배급 및 방역 지도 업무에 투입한다.
이와 함께 공안 당국은 질서 유지와 노숙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배급에 주력하게 된다.
팜 민 찐 총리는 "반드시 집에 머무르면서 방역 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특정 지역의 인구 밀집도를 완화하기 위해 학교와 군부대 등 공공시설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관계기관에 지시했다.
앞서 호찌민시는 다음달 15일까지 생필품이나 의약품을 구매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외출 및 야간 통행을 원칙적으로 금지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하노이도 현재 시행중인 봉쇄 조치를 다음달 6일까지 연장키로 했다.
그러나 감염 확산을 억제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본다고 하노이시 예방의학국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확진자는 베트남 전역에서 1만650명이 나와 이틀 연속 1만명대를 기록했다.
남부 빈즈엉성에 4천223명이 나왔고, 호찌민시는 3천375명을 기록했다.
베트남은 지난 4월 27일부터 시작된 4차 코로나 유행으로 인해 지금까지 확진자 31만9천210명이 나왔다.
bumsoo@yna.co.kr
- ☞ "80대 노인회 지회장에 상습 성추행 당했다" 단체 고소
- ☞ 내연남 딸·식솔 상습 구타에 인분까지 먹인 50대
- ☞ 익사 사고에 성폭행까지…1만명 모여 광란의 댄스파티
- ☞ 아프간서 겨우 탈출했는데…영국 호텔서 추락사한 5세 아동
- ☞ 머리 쭈욱 빼고 혀 날름…마트 선반서 튀어나온 3m 비단뱀
- ☞ 여야주자 "'세월호 비판' 이재명, 떡볶이가 목에 넘어가나"
- ☞ 아가야 잘 살아라…철조망 너머로 아기 던진 아프간 엄마들
- ☞ '투병' 이봉주, '불후의 명곡' 무대 오른다
- ☞ 박수홍, 사생활 논란에 "사실이면 방송계 떠나겠다"
- ☞ "100만원 내놔라"…4시간동안 길 막은 외제차, 이유가 황당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정몽규 체제가 낳은 한국 축구 대재앙…40년 공든 탑 무너졌다 | 연합뉴스
- 전주서 교회 첨탑 해체 작업하던 50대 추락해 숨져 | 연합뉴스
- 관광객 환영부스 찾은 장미란·이부진 "韓 첫인상 좋아지길"(종합) | 연합뉴스
- 민희진 "인생 최악의 경험 중…하이브, 유치한 분쟁 그만" | 연합뉴스
- 인천 송도 횡단보도 건너던 40대, 굴삭기에 치여 사망 | 연합뉴스
- "배달 탕수육 이게 뭐야"…전화로 욕설한 손님 벌금 300만원 | 연합뉴스
- 中, 푸바오 3번째 영상일기 공개…"외부식사 시작·배변도 정상" | 연합뉴스
- 임영웅 정관장 광고영상 40시간 만에 200만 뷰 돌파 | 연합뉴스
- 힘겹게 헤엄치는 아기 남방큰돌고래…"포획해 낚싯줄 제거" | 연합뉴스
- 영화 '불법 다운로드' 무더기 고소…합의금 9억 챙긴 부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