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냉면집서 34명 '집단 식중독'..배달손님 1명은 사망

황예림 기자 입력 2022. 6. 23. 14:37 수정 2022. 6. 23. 14: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김해 한 냉면집의 손님 34명이 집단 식중독에 걸려 그 중 한 명은 사망한 사실이 드러났다.

김해시는 시내 한 냉면집을 지난달 15~18일 이용한 손님 약 1000명 가운데 34명이 식중독에 걸렸다고 23일 밝혔다.

지난달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이 냉면집을 조사한 결과 계란지단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살모넬라균이 나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뉴스1


경남 김해 한 냉면집의 손님 34명이 집단 식중독에 걸려 그 중 한 명은 사망한 사실이 드러났다.

김해시는 시내 한 냉면집을 지난달 15~18일 이용한 손님 약 1000명 가운데 34명이 식중독에 걸렸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냉면을 배달해 먹은 60대 남성 A씨는 식중독 증세로 복통 등을 호소하며 병원 치료를 받다 입원 3일 만에 패혈성 쇼크로 사망했다. 부검 결과 식중독을 일으키는 살모넬라 균이 A씨의 혈관에 침투해 염증을 일으킨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김해시는 지난 17일부터 한 달간 해당 식당에 영업 정지 처분을 내렸다.

지난달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이 냉면집을 조사한 결과 계란지단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살모넬라균이 나왔다. 식약처는 살모넬라균 유입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식당은 잠시 문을 닫은 상태다. 김해서부경찰서는 식당 업주의 과실 여부 등을 수사 중이다.

[관련기사]☞ "옥주현, 모든 걸 조율한 실세"…'엘리자벳' 캐스팅 뒷얘기 방송 재조명이혜영 "이하늬 결혼과 임신, 내 작품" 깜짝 고백…무슨 일?일라이, 돌연 '동거 거부'…당황한 지연수, 눈물 흘리며 설득'옥장판 논란' 침묵 깬 김소현, 의사父와 유퀴즈 등장"번아웃 증후군 왔다" 고백한 기안84, 진단 결과는 '화병'
황예림 기자 yellowyerim@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