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런던 동메달 주역' 백성동, 경남서 안양으로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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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의 주역인 백성동이 경남FC에서 FC안양으로 이적한다.
축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백성동은 최근 경남에서 안양으로 이적에 합의했다.
백성동은 연세대를 거쳐 일본 무대에서 뛰며 2012 런던 올림픽 멤버로 한국 축구 최초의 올림픽 메달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이미 경남과 안양은 거래를 튼 상황에서 따로 이적이 성사된 상황에서 마지막으로 백성동까지 합류하게 되면서 안양은 막강한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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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의 주역인 백성동이 경남FC에서 FC안양으로 이적한다.
축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백성동은 최근 경남에서 안양으로 이적에 합의했다. 안양은 전남 벌교에서 동계훈련 중인데 백성동은 곧 메디컬 테스트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백성동은 연세대를 거쳐 일본 무대에서 뛰며 2012 런던 올림픽 멤버로 한국 축구 최초의 올림픽 메달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이후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에도 발탁돼 각광받는 공격자원으로 기대를 받았다.
이후 일본 경험을 청산하고 2017년부터 K리그2의 수원FC를 통해 국내무대로 돌아왔고 2020년부터 지난 2년간 경남에서 설기현 감독과 함께 했다. 2020시즌은 경남의 주장, 2021시즌은 부주장으로 활약하며 올시즌은 33경기 4골 6도움으로 시즌 베스트11 후보에 들기도 했다.
경남은 이미 안양에서 모재현을 영입했고 안양은 경남에서 김동진을 영입했다. 이미 경남과 안양은 거래를 튼 상황에서 따로 이적이 성사된 상황에서 마지막으로 백성동까지 합류하게 되면서 안양은 막강한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2021시즌 K리그2 베스트11에 선정된 조나탄과 김경중에 백성동까지 합류하며 공격이 더 강력해졌다.
여기에 중앙 수비수 백동규의 완전 영입에 최근 수비수 이창용과 연제민까지 영입했다는 소식이 더해지며 아쉽게 승격에 실패한 2021시즌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피력하고 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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