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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성이 폐쇄된 톨게이트의 입구를 보지 못하고 진입하다가 톨게이트 구조물을 들이받아 숨졌다.

20일 구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낮 1시20분쯤 경기 구리포천고속도로 갈매동구릉톨게이트에서 20대 여성 A씨가 운전하던 SUV 차량이 톨게이트 구조물과 부딪히면서 전도됐다.

이날 사고는 운전자 A씨가 폐쇄된 톨게이트 입구를 미처 보지 못하고 빠른 속도로 진입하다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동승했던 20대 남성은 복부 등에 큰 충격을 받아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동승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영민 기자 letsw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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