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차두리, 클린스만호 합류 가닥…서울 유스강화실장 '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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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미네이터' 차두리 FC서울 유스강화실장(43)이 클린스만호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축구계 관계자는 7일 "차 실장이 위르겐 클린스만 대표팀 감독의 부름에 응답했다. 대표팀 어드바이저와 현 서울 유스강화실장을 겸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클린스만 감독이 한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뒤 차 실장의 대표팀 합류 여부는 초미의 관심사였다.
클린스만 감독은 독일어에 능통하고 대표팀 코치 경력을 지닌 차 실장의 합류를 꾸준히 바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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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차미네이터' 차두리 FC서울 유스강화실장(43)이 클린스만호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축구계 관계자는 7일 "차 실장이 위르겐 클린스만 대표팀 감독의 부름에 응답했다. 대표팀 어드바이저와 현 서울 유스강화실장을 겸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클린스만 감독이 한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뒤 차 실장의 대표팀 합류 여부는 초미의 관심사였다. 클린스만 감독은 독일어에 능통하고 대표팀 코치 경력을 지닌 차 실장의 합류를 꾸준히 바란 것으로 전해졌다. 변수는 '차심(心)'이었다. 서울 유스강화실장 직책을 맡은 차 실장은 클린스만 감독의 러브콜을 받고 나서 고심에 빠졌다. 차 실장의 사정을 잘 아는 관계자들은 차 실장이 서울 유스팀에 대한 애정이 커 러브콜을 수락할지 미지수라고 말했다.
클린스만 감독의 국내 입국을 앞두고 기류가 바뀌었다. 중재안은 '겸임'이었다. 대한축구협회는 차 실장이 현업에 지장을 받지 않는 선에서 클린스만호를 도울 시나리오로 겸임 카드를 꺼냈고, 차 실장이 이를 받아들였다. 이로써 차 실장은 평소 서울 유스팀을 관리 감독하면서 A매치 기간에 대표팀 어드바이저 업무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차 실장은 A매치 76경기에 나선 국가대표팀 수비수 출신으로, 2016년 현역 은퇴 후 대표팀 전력 분석관과 코치를 지냈다. 월드컵과 깊은 인연이 있다. 2002년 한일월드컵과 2010년 남아공월드컵은 현역, 2018년 러시아월드컵은 코치, 2022년 카타르월드컵은 국제축구연맹(FIFA) 소속 기술연구그룹(TSG) 일원으로 참가했다. 클린스만 감독도 TSG 그룹 일원이었다.
선임 과정 논란으로 뒤숭숭한 분위기 속에서 합류하는 클린스만 감독은 천군만마를 얻었다. 클린스만 감독은 차 실장을 포함해 총 4명의 코치를 구성해 아시안컵과 월드컵 도전에 임할 예정이다. 8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9일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표팀 업무에 돌입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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