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포항 맘카페 글을 쓴 사람의 남편입니다.
저도 우연치 않게 보배드림과 사장님 인스타에 올라온 글을 보게 되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우선 사장님께는 죄송합니다. 아내가 상호 노출이 되게 글을 쓴걸 사장님 보배드림 글을 보면서 알게되었습니다.
제 부모님도 자영업을 오래 하시고 계시는데 그 힘들게 일하시는걸 아는데 설마 너 망해봐라 하면서 글을 썼겠습니까?
아내도 하소연 글을 쓰다보니 그렇게 써진것일테고 그렇게 쓴걸 알고나서 아내한테 많이 뭐라고도 하였습니다.
그 부분에서는 저 또한 죄송하단 말밖에 할말이 없습니다.
사장님께서 그 부분에 있어서는 어떤 조치를 취하시던 달게 받아 들여야지요.
저는 커뮤니티 등에 글을 쓰고 읽고 댓글달고 하는걸 좋아하지 않습니다. 아내가 맘카페에 글 썼다고했을때도 그래 하고 말았구요. 사장님께서 인스타, 보배드림 글 올리신걸 보고나서야 아내가 맘카페에 쓴 글도 읽어봤습니다.
그렇게 읽고나서 잘못된 부분이 있는거 같아서 이거는 저도 말씀을 드려야겠다고 생각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2. 워킹으로 오신 손님께서 아무말 없이 예약된 애기의자 2개를 가저다 쓰셨습니다.
-> 아무말 없이 예약된 아기의자를 사용한게 아니라 홀에 계시던 여자분께 제가 의자 앞에서 분명 말씀드렸습니다. 의자가 들어오는 출입구 옆에있는 벽에 세워져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 앞에서 이 의자 가지고 가도 되나요? 라고 여쭤봤구요. 혹시 가게에 cctv가 있으면 확인해 보시면 알것같습니다. 예약의자라고도 고지되있는게 없었구요.
3. 집사람이 2손님에게 주문 받으러 갔는데 테이블에 김 꺼내시며 밥없냐 하셨습니다.
4. 양식당이어서 공기밥이 따로 없다 죄송하다 했더니 불쾌해 하시며 음식 2개 주문했습니다. 남편분은 김에 먹을 햇반 사러 나가셨습니다.(본인이 맘카페에 올리심)
-> 어디가 불쾌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주문받으러 오셨을때 '죄송한데 아기가 먹을껀데 혹시 흰밥이 있나요?' 라고 물어봤습니다. 아기 먹을밥을 챙겨갔으면 좋았겠지만 저희도 처음에 나들이 갔다가 어디 식당에서 먹을지 정하지 않아서 밥은 챙기지 않았습니다. 혹시몰라 아기가 먹을 김 정도 준비해 갔습니다. 리조또 용 쌀밖에 없다고 하셨고 '네 알겠습니다' 라고 말한게 다입니다. 그리고 제가 주문을 했구요. 주문중에 아내가 아기김을 꺼내면서 햇반이라도 하나 사와야겠는데라고 말했고 주문중에 그 말을 다 듣고 아기김도 보셨을꺼고 하셨는데 아무말도 없으시길래 먹여도 되나보다 했습니다.
5. 1예약한 손님 오셔서 애기의자 왜 없냐 하셔서 찾아보니 2손님이 쓰신걸 뒤늦게 알아차렸습니다.
-> 뒤늦게라고 말씀하신게 좀 그렇다라고 느낀게 저는 분명 아기의자 써도 되냐고도 물어봤고 주문중에도 아기김도 보셨고 했는데 아기들이 있고 아기의자를 쓰고 있는지 못봤다고 하신게 이해가 좀 안갑니다.
6. 서로 애기의자가 필요한 상황에서 어쩔수없이 집사람은 2손님에게 몇번이고 사과하고 양해 구하고 예약1손님에게 옮겨드렸습니다.
-> 예약손님이 오시고 아기의자를 가져가실때 처음부터 두개다 가져가야한다고 해야되지 않았을까요? 저쪽도 아기가 있으니 저희도 불편을 감수하고 저분들이 예약을 하면서 얘기도 했다고 하니 의자를 드렸습니다. 울고있는 첫째를 둘째가 앉아있던 의자에 앉혀서 달래니 그것도 가져가야 한다고 가져가셨죠. 그 상황에서 저희가 기분좋게 식사를 할 수 있었을까요?
7. 음식이 나온 상황에서 2손님이 화를 내며 그냥 가자 하며 일어 나셔서 죄송하다 애들 간식 주며 당연히 돈 안받고 포장이라도 해드리겠다 했으나 맘카페에 올린다 하며 그냥 가셨습니다.
-> 저는 처음에 아내가 왜 화를 내는지, 왜 그냥 가겠다고 하는지 이해를 못했습니다. 편의점에 다녀와서 상황을 몰랐거든요. 제가 들어왔을때 아내가 그냥 간다고 짐챙기고 애들을 데리고 나가고 있었고 여자분에 저한테 말씀하셨죠 음식은 벌써 나왔으니 돈 계산 안하고 포장해드릴테니 가져가시라고. 그때 제가 상황에 대한 인지가 없어서 웃으면서 괜찮습니다 죄송합니다 하고 아내를 따라 나갔습니다. 그 이후 저도 그 상황에 대해서 듣게 된거구요. 그 나가는 동안 그리고 짐을 챙기는 동안 아내입에서 맘카페에 글을 쓰겠다라고 말한적은 없습니다.
그리고 이건 보배드림이 아니라 사장님 인스타에 적어 놓으셨는데 햇반을 사러간 제 모습을 불미스러운 일이라고 표현 하시고 돌 근처에 온 아기는 완료기이유식이라 하여 우리가 생각하는 이유식이 아니라 간이되지 않은 밥을 먹이는데 김을 가지고 왔다고 하여 몰상식 하다라고 말씀하시니 좀 그랬네요. 저희도 그부분에 대해서 미리 얘기 하지 않은 잘못도 있었지만 햇반을 사러가서 먹이고 그 쓰레기를 그냥 두고 나왔다면 저도 백번천번 아무 할말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런것도 아니었고 밥을 먹이지도 못하고 나갔음에도 불구하고 햇반을 사러갔고 김을 가져왔다라는 것만으로 불미스럽고 몰상식 하다라고 표현을 하셔서 저 또한 기분이 좋지는 않았네요.
이게 제 기준에서 본 상황이네요. 맘카페 보배드림 글 쓰고 할 수 있죠. 저는 그런글들을 쓰는 이유가 하소연 한다라고 생각합니다. 하소연 하면서 내 입장 이해해줘, 같이 얘기해줘 그런 느낌을 받기 위해서 쓴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저도 퇴근해서 이렇게 글을 쓰게되었지만 근무하는 시간동안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글을 쓰지 않는게 현명하다라고 생각이 들기도 하였지만 저도 속이 넓은 편은 아니라 제가 느꼈던 상황들과는 좀 다르게 쓰신 부분이 있는것 같아서 이렇게 쓰게되었습니다.
메뉴에 공기밥 있음 시키면되고
메뉴에 없으면 햇반들고와서 식당에 외부음식반입에 양해구하고 먹는게 순서아닌가?
있지도않은 메뉴를 있냐고 물어보는거부터가
갑질의 시작임....
추천드립니다:) 뭐 서로서로 잘한건 없는거 같아요
아이셋을 키워는데요....돌쯤된 아이를 키운지가 10년이 넘어서 잘 기억은 안나는데 양식당으로 외식한적은 없는거 같네요...
애들 먹일거면 리조또를 시키든가 피자를 시키든가 할 것이지 당연히 메뉴판에도 없을 공기밥 (공기밥이 아니라 애가 먹을건데 흰 밥 있나요? 이렇게 물었다고요?) 을 요구해 놓고 뭐가 그렇게 당당한지 참..
그리고 이래저래 오해가 있었고 뭐 했다 하더라도 결국 손해본 거 없이(오히려 진상에 가깝지만) 사과받고 나왔으면 그걸로 끝냈어야 그걸 맘카페 올려서 가게에 피해 입히는건 정상적인 사고가 아닌것 같은데 그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남편이라고 부인 편들고 싶고 이성적인 것처럼 글을 쓰고 싶은 마음은 알겠지만 부인이 맘카페에 그런식으로 글을 올린 순간부터 이미 감정적인 문제가 돼버린건데 이제와서 이런 글을 올리는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다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입장차이같은데 아버님쪽은 자존심건들이니깐 화가나시고 그러실테죠
가게쪽은 생계가걸린문제라 절박하실겁니다
-> 애기용 김은 챙겨갈 시간 있으면서 햇반챙겨갈 시간은 없었는지. (양식당을 선택해서 가놓고 밥달라한것도 이해가 안감)
맘카페 올린다 한 적 없다 ->그러나 칼같이 맘카페 올림.
이런걸로 보아 누구말이 진실인지 판단이 안감. 남편이야 아내말 100퍼 믿고 쓴거겠지만 그래봤자 아내가 남편한테 한 말 그 이상 이하도 아닌 것 같아요.
코로나 시국에 장사도 안되는데 실수 하나로 맘카페에서 매장당하면 진짜 자살하는 사람도 생깁니다. 의도야 저는 잘 모르지만 맘카페글 댓글보니 심각한거 같아요. 모쪼록 서로 합의하에 좋은 해결 바랍니다.
그럴수도있는문제였는데
부인분 대처방식이참.
살다보면 그런일도생기고 애들도보고있는데
화내고따지지말고 생각좀해보시지그러셨어요.
맘카페에올린다고 하는 말 자체가 협박인데
진짜 부끄럽기그지없네요
변명마시고 아내분하고 인생하나배웠다 치고 사셔요
열받는다고 상호명까고 돌진하는거 언젠간 큰사고쳐요
니들은 신상공개하기 무섭지?? 남들한테 욕먹고 남들이 알아볼까봐...
당신들은 신상공개당하면 쪽팔릴뿐이지만 식당주인은 차라리 쪽팔리고 말지
한가정 죽으라는거밖에 안된다... 당신들은 그럴 의도는 없다고하지만 그러면 왜 식당 상호나
남들이 알만하게 특이점을 말하는데... 나이먹고 아이까지 있으면 책임있는... 자식한테 떳떳한 부모가됩시다...
친구가 있으면 새우만 파는 집에 가지않습니다.
아이 데리고 식당에 가는데 아이 먹을거 있는데
가는건 기본입니다
아이를 키우는 대부분의 부모는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가족이건 친구건 식당갈때는
모두 먹을 수 있는 식당에가시길
부모님 얘기하면서 아닌척 하지마세요ㅋㅋ
부모님 가게세요?남 가게시잖아요~아주 걸핏하면 맘까페 올리는 병은 법정 가야 고쳐짐
우리성질 났으니 그식당 욕먹고 망해봐라 이런심정으로 올렸겠죠 아닌가요?
아이들 데리고 다니면서 식당에서 김 햇반 먹이는 사람치고 진상 아닌사람 못봤어요
밥도 아기 줄거니 서비스로 조금만 이렇게 요구하며 김만 가지고 다녔겠죠
식당이 의자문제 미흡해도 이렇게까지 논란 만드는 손님이 진상 오브 진상
노키즈존 늘어나는거 대찬성이요
집에 쌀 없냐? 가난해? 밥동냥해서 애키우네
서비스류의 문제를 지들에 대우안해줬다고 분풀려 공론화시킨다라...
거기서부터 문제인듯요..
어디 나가서 먹는건 좀 자제하시길..집에서만 ㅇㅋ?
애 먹일거 있는 식당을 가서 메뉴 주문 하거나 집에서 준비를 해오는게 상식 아닌가요? 온 동네가 애를 키운다는 말을 동냥으로 키운다는 말로 알고 있는 건지
하지만 이젠 당사자들 만나서 대화할때에요. 업체가 잘못한것맞고,돈안받는다? 이건 원래 당연한거죠. 업체가 미리 고지했으면 주문도안하고, 시간도 안버렸고. 그런데 말이죠...글? 쓸수있죠. 근데 업체명까고 사진올린건 선을 넘었습니다. 그것 하나로 판은 뒤집힌겁니다. 만나세요. 서로 얘기하고 사과하고 결과 정리해서 다시 맘카케에 정정문올리고하세요.
맘카페 가서 상호공개하고 공개저격하면 가게 망하게 만들겠다라는 그런 심보였잖아요.
이렇게 여기와서 개소리적을 시간에 사장님한테 가서 사과하시기 바랍니다. 이 좁은 포항지역에 한다리 건너면 다 아는 사람인데 고개 들고 다닐수 있으시겠어요?
1. 애들 밥준비안하고 나갔으면 애들도 먹을수있는 식당을 찾아야지 맘충이 먹고싶다는거 쳐 먹으러가놓고 징징거리기는 역겹게
2. 맘충이 나가자고 그냥 쫄래쫄래 따라나가냐? 퐁퐁답네 한심하다 진짜
3. 니 부모도 식당을 한다면서 외부음식반입이 왜 안되는지 몰라?? 머리는 장식이니? 역시 퐁퐁남 답다 ㅉㅉㅉ
외부음식먹다가 탈나면 그게 외부음식인지 식당음식인지 구분도안되고 식당에 피해가 가서 안된다는거다 쁑딱아
속이 넓은편이 아니라?? 머리도 넓은편이 아니네 ㅋㅋㅋㅋㅋㅋㅋ 딱 잘어울리는 맘충&퐁퐁남이다 ㅋㅋㅋㅋㅋㅋㅋ
다들 꽉 막혀가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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