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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소개

현대자동차의 밀레니엄 첫차 아반떼 XD

진정한 현대자동차의 밀레니엄 첫차 아반떼 XD.

2년동안 3천5백억원의 개발비를 투입해 개발한 아반떼 XD는 1천5백cc와 2천cc급(6개 모델) 준중형 및 소형차로 미국 및 유럽 등 해외시장을 겨냥한 전략 모델로 4월 19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95년 3월에 기존모델의 아반떼가 선을 보이고 만 5년이 지난 오늘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우리에게 선을 보였다.


1월에 2000년형 스타렉스가 나왔고 3월에 1톤트럭 포터후속 모델의 리베로를 출시하였지만 세단으로서는 누가 보아도 밀레니엄 첫차이다. 지난 1월초에 대우는 레조를 제일 먼저 선보였고, 마지막 주자인 기아는 세피아II 후속모델을 조만간에 출시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의 아반떼 XD는 대우자동차의 레조가 전국 롯데백화점 각 매장에서 신차발표회 했듯이 일반 대중이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일정을 선보였는데 서울의 경우는 4/19부터 23일까지 현대백화점(압구정점, 무역센타점), 명보아트홀, 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리게 된다.

전국 다른지역의 전시일정을 살표보면 인천 신세계백화점(4/19), 수원 갤러리아백화점 사거리 현대해상빌딩(4/20), 원주 이마트(4/21), 대전 갤러리아(4/22), 청주 롯데 마그넷(4/27), 전주 YOUTH DESK(4/25), 광주 롯데백화점(4/26), 순천 조은프라자(4/26), 포항 대백쇼핑(4/23), 구미 금오랜드(4/23), 대구 동인호텔(4/24), 부산 르네씨네(4/19), 부산 현대백화점(4/20), 울산 현대백화점(4/21), 창원 대동백화점(4/22)이다.

4월 19일 명보아트홀(구 명보극장) 매표소 앞 광장에서 하는 신차발표회를 취재하였다. 오전에 약한 비가 계속 왔지만 12시부터 시작한 신차 발표회시간에는 하늘의 도움으로 비가 오지 않아 그나마 도심 한복판에 근무하는 샐러리맨들의 점심시간을 겨냥한 이벤트가 빛을 바래지 않았던 것 같다. 공간이 좁아서인지 몰라도 은색 아반떼 XD 한대만 전시하였는데 많은 사람들이 타보고 느끼기에는 어렵게 느껴졌다.

특별한 행사로는 폴라로이드 사진촬영이 있었고 기념꽃씨도 나눠주었는데 상당히 검소한 발표전시회가 아니었나 본다.

차종은 DOHC 엔진을 기본으로 1.5 GL, 1.5 GLS, 1.5 GLS 린번, 1.5 DELUXE, 1.5 DELUXE 린번, 2.0 GOLD 의 6개 모델이다.

시판가격은 기존 아반떼보다 60여만원이 비싸며 차종별로는 1.5 GL 814만원(부가세 포함), 1.5 GLS 880만원, 1.5 DELUXE 935만원, 2.0 GOLD 1천55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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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반떼(AVANTE)는 \'앞선, 앞으로\'를 의미하는 스페인어이고, XD는 eXcellent Driving 을 의미한다.

    부드러운 유선형 골격에 차체 외곽을 예각처리한 \'뉴 엣지(New Edge)\' 스타일로 공기저항을 줄이면서도 동급 최대의 실내공간을 확보한 게 특징이다.

    24개월간 3500억원을 투입해 개발한 아반떼 XD는 기존의 아반떼보다 전장은 +65mm, 전폭은 -15mm, 전고는 +30mm 의 차이가 있고, 대우의 누비라II보다는 전장은 +15mm, 전폭은 +20mm, 전고는 -5mm 의 차이가 있다.

    기존 아반떼는 범퍼일체형 라디에이터 그릴이었지만 아반떼 XD는 기아 카니발처럼 본네트일체형 라디에이터 그릴이다. 헤드램프도 분리형에서 일체형으로 변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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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모델 적용
    글로브 박스(조명 작동, 밴드 적용), 도어맵 포켓(PET병 수납 가능)

    ■ 1.5 GLS 이상 적용
    스키쓰루 시트, 썬글래스 케이스(썬루프 선택시 삭제), 뒷좌석 컵홀더(원터치 푸쉬타입), 2단 센터콘솔박스, 시트백 포켓(운전석 및 조수석 각각 적용), 글래스 안테나 적용 오디오 시스템, 고성능 6스피커 시스템

    ■ 1.5 DELUXE 이상 적용
    열선내장 전동접이식 아웃사이드 미러, 유해가스 차단장치(AQS), 풀오토에어컨(습기제어기능 내장)

    ■ 2.0 GOLD 선택
    VDO 계기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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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진성능이 크게 강화돼 1천5백cc급 알파엔진(108마력)과 2천cc급 베타엔진(147마력)은 동급 최대출력을 자랑한다. 진동과 소음을 크게 줄였고 1천5백cc급에는 DOHC엔진과 함께 연비가 리터당 17.2km에 달하는 1등급 린번엔진이 장착된다.

    대부분 이상하게 생각하는 2천cc급 베타엔진은 선진국의 질소산화물(NOx)과 일산화탄소 등 배기가스 규제강화에 대응하기 위해 장착된 것이다.

    준중형으로서는 처음으로 전모델에 에어백을 기본으로 장착했으며 사이드 에어백과 린번엔진, 2천cc 베타엔진 등을 적용했다.

    특히 자체 개발한 하이벡(HIVEC) 자동변속기를 장착, 외부 주행여건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개인 운전습관에 따라 변속패턴이 자동수정되고 입력정보에 맞춰 최적변속을 유지하는 첨단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이밖에 고급승용차에 쓰이는 \'맥퍼슨 스트럿트\'식 전륜 서스펜션과 \'듀얼링크\'식 후륜 서스펜션으로 조종안정성과 승차감이 우수해 장시간 운행에도 피로감이 적고 제동력 분배제동장치(EBD ABS)와 미끄럼 방지 TCS시스템을 적용, 차체의 안정감이 크게 높아졌다.

    충돌초기 안전벨트를 탄력적으로 조여 안전벨트 압박에 의한 상해를 막아주는 프리텐셔너에 머리충격완화장치, 측면충돌 대비용 사이드 에어백 등 첨단 안전장치를 추가한 점도 주요한 특징이다.

    현대는 그간 1백50여회의 충돌실험과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미국교통관리국(NHTSA)의 안전도 측정 프로그램 기준을 별 5개의 최고등급으로 통과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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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루프는 슬라이딩과 틸트 기능이 있었지만 원터치 조작으로 여닫을 수는 없었다.

    트렁크 공간은 꽤 넓게 느껴졌고 좌측 휠하우스(Wheel House) 뒤편에 8매의 CD 체인저(옵션)가 부착되어 있었다.

    그리고 본네트의 카울 웨저스트립 끝단에 에어댐을 부착하여 주행시 풍절음을 개선하였고 엔진룸 내부로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였다.

    현대자동차의 이충구 사장은 "EF 쏘나타에 비해 모자라는 사양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기본 사양을 고급화하는 데 주력했다"며 "앞으로 5년간 150만대를 생산해 68%를 수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재경 프로젝트2실장은 "북미에서는 도요타 코롤라와 혼다 시빅, 유럽에서는 폴크스바겐 골프와 오펠 벡트라, 국내에서는 대우 누비라와 기아 세피아 등이 경쟁모델"이라고 소개했다.

    현대자동차는 오는 6월 토리노모터쇼에서 아반떼 XD의 해외 신차발표회를 시작으로 유럽과 미국 캐나다에 연간 17만대를 수출하고 내수 8만대를 포함해 연간 25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개성을 중시하는 20대와 30대 사무직 종사자, 실용성을 중시하는 40대 이
    용자를 타켓으로 올해 8만대를 판매, 16만대로 예상되는 준중형차 시장에서 50% 이상의 점유율을 달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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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반떼 XD와 구 아반떼, 대우 누비라 II의 주요 SPEC을 비교해 본다.

    항목 제원비교
    VS 아반떼 아반떼 XDVS 누비라 II
    차체크기 전장(mm) +604,510+15
    전폭(mm) -151,720+20
    전고(mm) +301,425-5
    실내공간 길이(mm) +501,915+50
    폭(mm) +501,4500
    높이(mm) +401,180+10
    축거(mm) +602,610+40
    윤거 전(mm) +201,485+19
    윤거 후(mm) +251,475+25
    1.5 DOHC 최대출력(ps) +4108+1
    최대토크(kgf·m) 014.3+0.3
    2.0 DOHC 최대출력(ps) -147+39
    최대토크(kgf·m) -19.4+2.5
    연비(1.5) 린번 수동(km/ℓ) +0.317.2+1.2
    린번 자동(km/ℓ) +0.214.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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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크/댓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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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ene*** 2020-04-10 16:48 | 신고
    밀레니엄 이라니.. 어느새 20년이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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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hng** 2020-03-30 08:26 | 신고
    밀레니엄...!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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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dy0**** 2020-02-11 23:11 | 신고
    어릴적부터 삼촌 차로 익숙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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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oz*** 2019-12-11 13:26 | 신고
    밀레니엄이란 단어도, 우드스타일의 내부 인테리어도 그립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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