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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를 1번도 안 가져본 신혼부부 1년차 고민

fe557ce3 2024.03.01 1703

나는 작년 1월에 결혼해서 살고있는 30살 개붕이다.

 

제목 그대로  신혼 1년차가 넘어가는 시점에서 아내랑 섹스를 단 한번도 가져본 적이 없어..ㅎㅎ 

 

와이프랑 나는 종교이유(구래.. 개신교임..ㅎㅎ)로 나름 신실해서 ....관계는 결혼하고 하는걸로 합의를 하고 결혼을 했지.

 

3년 연예하고 결혼하고나서 신혼여행가서 첫날밤 관계를 갖게됐지. 처음 시도헐 때,  아내 쪽 구멍이 선척적으로 작아( 나중에 병원가고 나서야 알았음)  너무 아프다고 못하겠다고 해서 신혼여행 3박4일 동안 시도만 하다가 끝났고..

 

이제 같이 집얻어서 신혼생활하면서 같이 살면서도 시도만 하면 너무 아프다는 이유로 지금가지 관계을 맺은 적이 없어. 

 

나도 6월개월즘 지나서 너무 허무하고, 아내가 있는데도 몰래 야동보면거 딸딸이 치는 내 현실이 불쌍하고 찌질하더라고. 


관계 이야기만하면 와이프는 "너가 너무 세게 넣어서 트라우마 생겼다" , "나도 노력하고 있는데 아푼 걸 어떻하냐?" 이런식으로 가다보니 싸움만 늘고 서로 지쳐 병원가게 됐어.

 

  산부인과 의사 진찰받고 딜도같이 생긴 치료기구 받아서, 작은 크기에서 점점 큰 크기로 늘려가서 질입구도 크게 만들게하는 치료법인데..의사는 일주일에 2~3번씩 하라고 했거든. 근데 그것도 와이프는 무섭고 아프다고 한달에 1번정도만 했어. 그것도 본인이 혼자하는 것도 아니고 무섭다고 꼭 내가 넣어줘야해. 처음에는 치유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했눈데.. 이제는 할 때마다 산부인과 의사가 여자 생식기를 바라보는 마음을 알 것같은 그런 마음이 들어...

 

1년이 지난시점에서 개선된게 아무것도 없고, 아프다는 사람한테 섹스요구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아내가 내 성욕을 풀어줄 생각은 없어.

내 성기에 손을 절대 안대거든. 더럽다고.. 그 종교적인 사고때문에 성적이고 아런거눈 불경하게 생각하는게 너무 심한 것 같아. 가슴도 아푸다고 못 만지게 하고.. 그냥 뽀뽀만 해.. 그러니 난 더이상 무드도 만들기 귀찮고, 뽀뽀하려고 하면 피하고.

 

아.. 익명판에서나 보던 아재들 섹스리스 이야기가 내 이야기가 됐어..ㅎㅎ 난 그전에 연애하면서 섹스 경험이 있어서 그때만 생각을 가지고 쉽게 접근해서 그런건지..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어. 

 

요즘 연예계에 불륜이니 이혼이니 이슈가 많고 하니.. 아내도 불안해서 인지 요즘들어 기다려줘서 고맙다고 표현하는데.. 말뿐인것같아서 더 한숨이 나와. 깨가 쏟아진다는데... 참 어디다 표현 못하겠고..

 여기다 구냥 푸념하듯이 풉니다. 아재들 조언좀 듣고 싶네요...

42개의 댓글

f480bda1
2024.03.01

???????????

0
147a1855
2024.03.01

이혼해라

0
fe557ce3
2024.03.01
@147a1855

진짜 그래야하나 싶어.. 그냥 좀 비참한 마음들때가 많아 무슨.. 고딩도 아니고 ㅋㅋ 와이프는 남자들이 그렇게까지 왕성한지 모르는 눈치야. 그냥 주변 결혼하면 다 구래 그런식으로 치부해버리니.. 대화가 안돼..

0
147a1855
2024.03.01
@fe557ce3

그냥 이혼해

아직 젊고 애기도 없는데 뭐 어떄

0
fe557ce3
2024.03.01
@147a1855

최악은 피하고 싶은데.. 종교가 있으니 쉽게 마음이 이혼카드로는 가질 않아.

0
147a1855
2024.03.01
@fe557ce3

이혼도 좋은 방법이라곤 못하겠는데,

해결 방법이 없어..

0
3de26b7a
2024.03.01

이왜진

0
266fca25
2024.03.01

장모 장인한테

진실되게 얘기해라

 

2
fe557ce3
2024.03.01
@266fca25

음.. 충격받으실까봐.. 그리고 둘 문제이니 외부로 나가서 해결하고 싶은 생각은 없거든..

0
266fca25
2024.03.01
@fe557ce3

이혼해라

0
99a131fa
2024.03.01

쉽지 않은 상황이네.. 종교가 있으면 다산에 대한 성경 말씀도 알텐데 관계를 못한다는건 임신도 쉽지 않은건데 그런 부분에서 와이프분은 해결할 의지가 없다니.. 종교적 이유를 떠나서도 관계를 거부? 안하는건 결혼생활 유지에 큰 걸림돌일텐데.. 결혼전에 아이는 어떻게할지 이야기해본적있어? 장인 장모님이 아이에 대해 이야기한적 있다던지, 부부관계를 목적으로 접근하지말고 출산에 대한 목적으로 접근하면서 풀어봐야할거같은데

0
fe557ce3
2024.03.01
@99a131fa

장인장모님은 때 되면 애 낳아라 그러시고 이런문제까지 있는지는 모르셔. 몇번 장모님한테만 말해볼까했는데 너무 걱정하실까봐 말은 못했고....

0
99a131fa
2024.03.01
@fe557ce3

너가 진짜 이혼을 생각한다면 상대가 거부한다는 증거를 모아서 귀책사유를 어쨋든 상대로 잡아놓을 증거를 모아놔 뭐 좋게 좋게 협의 이혼할수도있기야하지만.. 둘다 종교를 가졌는데 이혼하자하면 상대가 협의이혼 안해줄수도있음 이혼했다고 소문퍼지면 이미지 작살나니깐, 좋게 풀어보고자 한다면 너가 뭐 운동을 열심히해서 육체적인 매력을 어필한다던가, 아니면 ㄹㅇ 출산이나 임신을 목적으로 잘 구슬려서 이야기해봐야할듯

 

 

0
fe557ce3
2024.03.01
@99a131fa

출산은 할 마음이 있어하는데.. 난 그게 더무서워 출산만 하고 나면.. 부부로서의 관계는 더이상 안할 것 같은.. 그런.. “ 내 주변 친구들 다 결혼하고 애 낳고 하면 다 안한대” 이런식으로만 이야기하고.

육체적 어필은.. 내가 군인이어서..운동도 열심히하고 몸도 만들고 했었는데.. 아 내가 노력해도 모르는구나 하고해서 그뒤로 전혀 안해ㅋㅋㅋ

0
99a131fa
2024.03.01
@fe557ce3

그렇군.. 출산을 빌미로 관계를 갖게되면 이제 그 관계에 대한 매력을 느낄수있게해줘야 출산후에도 관계를 지속할수있을듯.. 상황이 쉽지 않네.. 가끔 시간나면 어떻게 진행되고있는지 올려줘

0
1f7c800a
2024.03.01

주작아니고 실화면..

0
22c61569
2024.03.01

퐁퐁퐁퐁퐁 퐁퐁퐁퐁퐁

0
782816af
2024.03.01

남자랑 사겨바

0
68b51c85
2024.03.01

아내가 어리냐? 30살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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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557ce3
2024.03.01
@68b51c85

동갑이고 32살이야. 종교때문인지 그전에는 한번도 안해봤건것 같더라고. 주변 친구들 한테 조언을 구해본 모양인데 다들 결혼하고 애기 낳고나서 다 그런식으로 이야기하니 뭘 할 말이 없어

0
68b51c85
2024.03.01
@fe557ce3

직장은 다님?? 뭔가 왤케 애같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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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557ce3
2024.03.01
@68b51c85

웅웅 직장다니는데.. 종교적 가치관이 세서 그런 성관련되거는 엄청 터부시해.. 좀 침대에서 장난도 치고 하고 분위기도 가볍게 만들고 그러고 싶운데.. 교회 다니는 사람이 그러면 어떻하냐 식으로 이야기하니... 뭔가 나만 문란하고 생각없는 사람이 된것같을 때가 많았어

0
6d4d43b8
2024.03.01

이혼해야지 이러고 어떻게 사냐

0
3a0fe2f0
2024.03.01

기독교인들중에 혼전순결이 아니라

아예 성관계 자체에 대해 거부감 갖고 있는

여자들이 은근 있음.

순결을 지킨게 아니라

그냥 할 마음 자체가 없는 여자만나면

개우울해짐

2
fe557ce3
2024.03.01
@3a0fe2f0

연애까지는 존중해 줄 수 있는데.. 결혼하고 나서도 그럴 줄 몰랐어..

0
463bb0d6
2024.03.01

평생 안바뀜

0
d8589862
2024.03.01

나도 결혼후에 첫경험한 여붕인데

 

그래 처음에는 그럴수있지 이해해

 

근데 애도 나오게 설게된 신체기관인데 저건 그냥 심리적으로 거부해서 그런거아니냐...

바로 뒷문장읽어봐도 그냥 여자쪽이 무섭다 싫다 종교적신념이다로 거부하고 회피하는걸로 밖에 안보임

개선이나 시도의 의지도 없어보이고

 

이건 진짜아니다 말이나 행동으로 회복될 문제가 아닌듯.

2
3a0fe2f0
2024.03.01
@d8589862

이분 말이 맞음

회피만하고 개선될것 같지가 않음

0
fe557ce3
2024.03.01
@d8589862

연애때는 솔직히 젊으니깐 찬에서 그냥 껴안고 키스만하고 했었거든. 그때는 적극적이었는데.. 신혼여행 이후로 그냥 회피만 하더라고... 병원가게 된 것도 관계하다고 짜증내고 그러니깐 내가 화내서 알몸으로 대판싸우고 그렇게 가게된 거거든...

0
d8589862
2024.03.01
@fe557ce3

진짜 같은 여자로서 솔직히 말해도됨?

 

아니 일단 그 전에 모든 사람들은 생각이 다 다르니, 남자라 이렇다 여자라 이렇다 하는 건 무의미하다고 생각하니까 적당히 걸러듣길바라고

 

지금 상황에 비해 연애때 그랬다면

그냥 적당히 그정도까지만하다가 결혼후엔 아예 안할거라고 미리 생각하고 행동한거로 밖에 안 보임.

적극적이었는데 변했다가 아니라, 걍 처음부터 지금 스탠스가 본심이었던걸로.... 생각됨

0
6f357960
2024.03.01
@d8589862

심리적인거 존나 크지

 

남자도 긴장하면 발기를 못 하잖음

 

아예 섹스는 불결한것이다 하고 못이 박혀있는거같은데 어케 뜯어고치냐 ㅅㅂ ㅋㅋㅋ

0
a4578e7e
2024.03.01
0
9fe82685
2024.03.01

너무 주작같은 전형적인 퐁퐁이썰인데

빨리 이혼 ㄱㄱ 절대 안바뀜

도축당하기 싫으면 바로 이혼하셈

괜히 끌면 가성비5년 약속의 10년 각이다

추가로 성경 창세기 1장 28절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라 인데

종교적인 이유로 안하는게 말이야 똥이야 ㅋㅋ

아가리 기독교 쌉오지네

0
94c1dfef
2024.03.01

나였으면 이혼함

스님도 아니고 그게 뭐하는 짓이야

0
9e52f32f
2024.03.01

좆됐네

 

근데 아냐? 그거 이혼 사유야

0
9d93dda9
2024.03.01

안타까운 일이구먼... 한창 때인데

건전한 성생활은 재미난 한 부분인데 이런 저런 해결방법을 많이 찾아봤겠지만

남자나 여자나 할것 없이 한쪽이 성욕이 안풀리면 커플이 유지가 힘든 경우가 있고 낮은 쪽으로 맞춰 가서 유지를 시킨다고 해도 좋은(?)상대를 찾으면 상황이 달라지는거라 결혼한 입장에서는 굉장히 심각한거 같다.

 

리스 부부도 있긴하지만 그것도 어느 정도 중년 이후의 이야기거나 배우자 외에 상대가 있고 가정만 유지하는 경우가 좀 있으니 그냥 다른 이야기고

 

일단은 사랑하는 사람이니 포기하지는 말고 부부간의 성생활의 중요성을 서로 잘 인지하고

남편 입장에서는 여러가지 성적인 즐거움을 느낄수 있도록 각종 스킬을 익혀서 시전해 봐야지.

 

근디 이야기 상으로는 성적인 부분에 대해 아예 개발도 안된거 같은데 많이 힘들겠다.

 

 

0
fe557ce3
2024.03.01
@9d93dda9

ㅇㅇ 성적인 부분에 대한 개발도 안됐고, 그 즐거움도 몰라.. tv에서 우머나이저 나올 때 저거 사서 해볼래 이야기했었눈데.. 저런거 왜 사냐고 더럽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니...

나부터도 육체적인 관계가 없으니깐.. 와이프가 잘 해줄 줄때 이제는 기쁘거나 행복한 마음이 안둘어..

0
3a0fe2f0
2024.03.01

근데 이거 사연이 신기해서 따로 캡쳐해서 누가 올릴거 같음

0
8cab0f03
2024.03.01

다른거 다 맞아도 섹스 안맞으면 답없음

무슨 해결책을 찾아도 안됨

0
83f41d88
2024.03.01

걍 아이 핑계대고 이혼해라....

0
cf9f45ca
2024.03.01

여잔데 절대이해안감

그냥 너 착하니까 등처먹는거같음

 

절대 이혼해라

1
6f357960
2024.03.01

전여친 생각나네

무서워서 너무 긴장하는 버릇 없애는데까지 6개월걸렸는데

 

종교적인 신념은 ㅆㅂ 어케하노 조졌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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